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 15일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사전 안내 시작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정부는 15일부터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사전 안내를 시작한다. 대상 여부와 신청 방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9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지급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이를 앞두고 9월 15일부터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와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사전 안내가 제공된다.

고액 자산가 가구는 제외…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판별

이번 쿠폰 지급은 가구 단위로 이뤄진다. 기준일은 2024년 6월 18일이며, 주민등록표상 함께 등재된 세대를 한 가구로 간주한다. 지급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정해지며, 고액 자산가 가구는 제외된다.

구체적으로,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가구에 속한 모든 구성원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기준에 따라 약 92만7천 가구, 248만 명이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소득 하위 90% 기준 건강보험료 구간 정리

건강보험료는 가구별로 합산하여 판단하며,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 조건에 해당할 경우 지급 대상이 된다:

  • 1인 가구: 22만 원 이하 → 연소득 약 7,500만 원
  • 2인 가구: 33만 원 이하 → 연소득 약 1억 1,200만 원
  • 3인 가구: 42만 원 이하 → 연소득 약 1억 4,200만 원
  • 4인 가구: 51만 원 이하 → 연소득 약 1억 7,300만 원
  • 5인 가구: 60만 원 이하 → 연소득 약 2억 300만 원

사전 알림은 국민비서로, 본인 조회도 가능

정부는 국민비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통해 신청 여부, 대상 여부, 사용기한 등을 문자·카카오톡·토스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9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미리 알림을 신청해 두면 지급 대상 여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2일부터는 본인 스스로 대상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ARS
  •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앱(The건강보험)
  • 주민센터(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조회

신청 기간과 사용 방식은?

소비쿠폰 2차 신청은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지급 방식은 다음 중 선택할 수 있다:

  •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충전 방식
  • 지역사랑상품권
  • 선불카드

소비쿠폰은 지급일과 관계없이 1차·2차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되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정리하자면

  • 9월 15일부터 국민비서 서비스로 대상 여부 사전 안내
  • 9월 22일~10월 31일, 2차 소비쿠폰 신청 가능
  • 소득 하위 90% (건강보험료 기준) 대상
  • 고액자산가 제외
  • 사용기한: 11월 30일까지

정부는 이번 소비쿠폰이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진작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꼭 사전 확인 후 신청을 놓치지 말자.


필요 시, 관련 카드사 앱이나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빠르게 본인 확인이 가능하니,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인지 꼭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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